미국 5월 소매판매 0.9% 증가, 소비자 강한 회복력 보여

미국의 5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9% 증가하며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구매력을 드러냈습니다. 이는 인플레이션 압박 속에서도 개인 소비가 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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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소비 지출 예상 초과, 기온 상승과 유가 하락이 견인

미국 소비자들이 5월 지출을 늘리며 시장 예상을 뛰어넘었습니다. 상무부가 수요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소매 판매가 전월 대비 0.9% 증가했으며, 이는 4월의 수정된 0.4% 증가율보다 훨씬 높은 수치입니다. 기온이 올라가고 휘발유 가격이 내려가면서 소비 심리가 개선되었습니다. 정부의 넉넉한 세금 환급이 4월과 5월 모두 소비를 부양했지만, 경제학자들은 이러한 현금 완충 효과가 점차 사라지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휘발유 판매를 제외한 소매 판매는 5월에 0.7% 상승했으며, 지출이 광범위하게 증가했습니다. 의류, 액세서리, 가구 매장의 매출이 모두 증가했고, 온라인 판매는 1.5% 올랐습니다. 다만 약한 부분도 있었는데, 전자제품 및 가전제품 매장과 백화점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수요일 발표된 데이터는 소비 지출의 스냅샷일 뿐이며 여행과 호텔 숙박 같은 활동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식품 서비스, 자동차, 건축 자재, 휘발유 판매를 제외한 이른바 ‘통제 그룹’은 0.7% 상승했습니다. 경제학자들은 이것이 견고한 소비를 시사한다고 평가합니다. 미국 경제에서 소비자는 국가 경제 성장의 대부분을 주도하는 엔진 역할을 합니다. 최신 소매 판매 보고서는 올해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지출이 탄력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인플레이션 3년 만에 최고조, 휘발유 가격 급등이 주요 원인

미국 데이터에 따르면 휘발유 가격 상승으로 인플레이션이 3년 만에 최고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5월 소비자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4.2% 올랐으며, 월간 기준으로는 0.5% 상승했습니다. 이는 4월의 0.6% 상승, 3월의 0.9% 상승에 이은 것입니다. 휘발유 가격 급등은 소비자와 기업 모두에게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전국 자동차 협회(AAA)에 따르면 휘발유 가격은 하루 밤 사이에 약 1센트 내려 갤런당 4.02달러가 되었으며, 한 달 전보다 11% 하락했습니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3월 이후 갤런당 4달러 이하로 내려간 적이 없습니다. 이란 전쟁 종료와 호르무즈 해협 재개통을 위한 잠정 합의가 있지만, 중동에서 석유 공급이 다시 시작되더라도 공급 부족 완화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업들의 수익성 압박, 공급망 비용 상승이 지속

미국 의류 및 신발 협회(American Apparel & Footwear Association)의 CEO인 스티브 라마르는 ‘합의는 고무적이지만 업계는 여전히 숨을 죽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 합의가 글로벌 산업의 회복을 시작하기에 충분히 강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제기했습니다. 라마르는 예상치 못한 비용이 계속해서 이윤을 압박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기업들은 해상 운송료, 항공 화물료, 포장재 비용 상승으로 인한 더 높은 비용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라마르는 최선의 시나리오에서도 안정화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란 전쟁으로 인한 올해의 휘발유 가격 급등은 소비자 행동을 바꿀 수 있으며, 평화 협상이 이루어지더라도 그 영향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소비자 행동 변화, 대형 마트 휘발유 할인에 쏠림

휘발유 가격이 계속 내려가고 있지만, 분석가들은 일부 소비자들이 가격이 급등했을 때 습득한 습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예를 들어 BJ’s, Costco, Sam’s Club 같은 대형 마트에서 회원 할인을 받으며 주유하는 습관입니다. 휴대폰 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람들의 이동을 추적하는 Placer.ai의 분석 연구 책임자인 R.J. 호토비는 이들 대형 마트 휘발유소 방문이 3월 초부터 가속화되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연료 가격이 급격히 상승한 시점과 일치합니다. 소비자들이 한 번 형성한 쇼핑 습관은 가격이 정상화된 후에도 오래 지속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형 마트의 할인 혜택을 경험한 소비자들은 향후에도 이들 매장을 선호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소매업계의 경쟁 구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용 증가와 세금 감면이 소비 탄력성 지탱

견고한 고용 증가가 소비 지출을 부양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경제학자들은 최근 고용 성장의 강화가 소비를 지지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지적합니다. Nationwide의 최고 경제학자인 캐시 보스탠직은 ‘5월 소매 판매의 예상을 초과한 광범위한 증가는 소비자들이 높은 휘발유 가격에도 불구하고 계속 강하게 지출했음을 보여준다’고 썼습니다.

그는 ‘올해 가정의 대규모 세금 환급과 전반적인 세금 감면, 그리고 최근의 고용 성장 강화가 높은 휘발유 가격의 부정적 영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함께 작용하면서 소비자 지출이 예상보다 탄력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다만 세금 환급이라는 일시적 부양책의 효과는 점차 약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5월 소매 판매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요?

A1. 경제학자들은 정부 세금 환급이라는 일시적 부양책의 효과가 점차 사라지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다만 견고한 고용 증가와 휘발유 가격 하락이 계속되면 소비는 어느 정도 탄력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인플레이션이 3년 만에 최고 수준에 도달한 만큼 향후 소비 심리 변화를 주시해야 합니다.

Q2. 소비자들이 대형 마트 휘발유소를 계속 이용할까요?

A2. 한 번 형성된 소비 습관은 가격이 정상화된 후에도 오래 지속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Placer.ai의 데이터에 따르면 3월 이후 대형 마트 휘발유소 방문이 가속화되었으며,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비자들이 할인 혜택을 경험하면 그 편의성과 절약 효과로 인해 습관적으로 같은 매장을 재방문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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